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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관람

2022.9.3. 저녁 저희 회원분들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제주4.3을 주제로 한 창작오페라 '순이 삼촌'을 관람하였습니다.
'순이 삼촌'은  제주 4.3을 소재로 한 현기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강혜명 소프라노가 연출.각본을 맡아 제작한 창작오페라로, 4.3당시 제주 북촌마을에서 벌어진 집단학살(Genocide)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한과 슬픔을 제주 문화예술인들의 시각과 언어로 담은 창작오페라로서 4.3영령들을 위로하는 진혼곡이 되었는데, 
인간존엄.인권과 평화 정신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일깨워 주고 있어 인도주의 실천(People)과 평화(Peace)를 존중하는 저희 UN ECOSOC NGO FLML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의 주요 목표와도  부합되었으며,  화합과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엄숙하면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종료 후 '순이 삼촌' 원작가 현기영 선생님과 예술총감독 겸 주인공인 순이 삼촌 역을 맡아 열연했던 강혜명 소프라노와도 잠깐 함께 하였는데, COVID-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다한 제작진과 출연진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특히 저희 회원들에게 4.3의 진실과 가치를 알게 해주고 감동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던 신동희 사단법인 서울.제주균형발전위윈회 사무총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 등 제주4.3 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제주4.3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과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